반응형
1. 정부와 민간이 함께 달리는 ‘K-자율주행’
정부는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자율주행 국가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이를 위해 세종, 판교 등지에 규제 특구를 조성하고, 다양한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K-City(화성)는 가상 도심, 고속도로, 악천후 환경까지 구현해 국내외 기업의 시험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현대자동차, 완성차 업계의 현재 위치
- 레벨3 상용화
현대자동차는 2023년 제네시스 G90에 ‘HDP(Highway Driving Pilot)’를 탑재해
고속도로 조건부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 레벨4 도전
미국 모셔널(Motional)과 협력해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진행 중이며,
세종, 판교 등지에서는 로보셔틀 테스트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전략
초기에는 웨이모처럼 라이다와 HD Map 기반으로 시작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테슬라처럼 비전 AI 중심의 기술 고도화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3. ICT 기업과 스타트업의 부상
기업 | 강점 | 비젼/모델 |
네이버랩스 | 서울 전역 HD Map, Visual SLAM 기술 | ‘지도+비전’ 하이브리드 주행 |
서울로보틱스 | 라이다 3D 인식 SW, 인프라 기반 제어 | ‘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
스트라드비젼 | 카메라 객체 인식 딥러닝 | 글로벌 완성차 15곳에 SW 납품 |
네이버랩스는 서울 전역의 고정밀 지도와 비주얼 SLAM 기술로,
서울로보틱스는 라이다 기반 3D 인식과 인프라 연계 자율주행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트라드비젼은 카메라 기반 객체 인식 딥러닝 기술로 글로벌 완성차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4. 한국 자율주행의 도전 과제
- 규제 유연성 부족
시험 구역이 제한적이고, 데이터 수집에도 규제가 많아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 투자 규모 부족
미국, 중국에 비해 벤처캐피털(VC) 투자 규모가 부족해 스타트업 성장에 한계가 있습니다. - 핵심 인재 확보
AI, 반도체 설계 등 핵심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
5. 마무리
한국은 웨이모형(센서+지도)과 테슬라형(비전+AI)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규제, 인재, 자본의 세 축을 갖춰야 ‘K-자율주행’이 글로벌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자율주행이 우리 일상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Ⅲ. 미래 자율주행의 승자는? — 테슬라 vs 웨이모 전망 (3) | 2025.06.26 |
---|---|
Ⅱ. 테슬라 vs 웨이모 — 자율주행 차이 (0) | 2025.06.25 |
Ⅰ. 자율주행이란 무엇인가? (3) | 2025.06.24 |
Ⅶ SMR을 둘러싼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 (0) | 2025.06.18 |
Ⅴ SMR의 활용 사례와 미래 에너지 전략 (4) | 2025.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