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Ⅲ. 미래 자율주행의 승자는? — 테슬라 vs 웨이모 전망

라리홈 2025. 6. 26. 22:00
반응형

 

Ⅲ. 미래 자율주행의 승자는? — 테슬라 vs 웨이모 전망

1. 미래를 상상하다 — 2030년 이후의 자율주행

2030년, 자율주행 기술이 충분히 성숙했다고 가정해봅시다.
AI 추론 칩의 연산 성능은 지금의 10배, 카메라 해상도는 16K, 라이다 단가는 90% 이상 하락했습니다.
각국 도로교통법도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을 전면 허용한 상황입니다.
이런 미래에서, 테슬라와 웨이모 방식은 어떤 승부를 펼칠까요?


2. 테슬라 방식의 잠재적 우위

  • 범용성
    지도 구축 없이도 즉시 해외 진출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서비스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 경제성
    저가 센서(카메라)만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완성차 평균 판매가 하락 압박을 최소화합니다.
    하드웨어 비용이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 데이터 증폭
    판매량이 늘면 더 많은 주행 데이터가 쌓이고, 이 데이터로 AI 성능이 향상됩니다.
    다시 판매량이 늘어나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3. 웨이모 방식의 지속 가능한 강점

  • 안정성
    라이다, 레이더, HD Map 등 삼중 안전망으로 극한 상황에서도 강력한 인지·판단 능력을 자랑합니다.
  • 윤리·규제 친화
    정책입안자에게 설득력 높은 ‘안전 지표’를 제시해, 규제 리스크에 강합니다.
    대도시 핵심 구역에서 점차 서비스 영역을 넓힐 수 있습니다.
  •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로보택시, 배달 로봇 등 구독 기반 수익 모델에 최적입니다.
    고정밀 지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합니다.

4. 기술 축적 조건별 승부처

시나리오 승자 근거
AI 고도화 > 센서 단가 하락 테슬라 데이터 드리븐 학습 효과 극대화, 글로벌 확장성 우위
센서 단가 급락 + 규제 보수적 웨이모 안전 입증이 최우선 과제, 대도시 핵심 구역 선점

5. 결론: 미래 자율주행의 퍼즐

기술이 충분히 성숙하고, 비용·규제 장벽이 낮아진다면
테슬라식 비전 기반 자율주행이 글로벌 대중화에 유리할 것입니다.
반면, ‘안전 총점’이 중요한 초기 상용화 단계에서는
웨이모식 센서 융합이 대도시 핵심 구역을 먼저 선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각 방식이 가진 강점은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자율주행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와, 우리의 일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