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Ⅲ. 스테이블 코인, 담보는 정말 안전할까?

라리홈 2025. 6.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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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정화폐 담보형 (USDT, USDC 등)

  • 감사(監査) 보고서
    • 주요 발행처(테더, 서클 등)는 ‘담보로 잡은 달러(또는 현금성 자산)’가 실제로 있는지
      회계법인을 통해 감사(Attestation)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공개합니다.
    • 예시: USDC(서클)는 매달, USDT(테더)는 매분기 보고서 공개
    • 이 보고서를 통해 예치 자산이 실제 존재하는지 확인 가능
    • 단점: 완전한 실시간 공개는 아니고, 회계법인이나 기관의 신뢰에 의존
  • 공식 웹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공개 자료 확인
    • 각 코인 발행사의 공식 페이지에 ‘준비금 증명(Proof of Reserve)’이나 ‘보고서’가 올라옴

2. 암호화폐 담보형 (DAI 등)

  • 블록체인에서 누구나 확인 가능(온체인)
    • 예치된 암호화폐(예: 이더리움, BTC)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저장됨
    • 블록체인은 투명해서, 누구나 해당 주소의 잔고와 담보 현황을 볼 수 있음
    • 예: DAI의 경우, ‘MakerDAO 대시보드’에서 담보 현황을 실시간 확인 가능

3. 알고리즘형

  • 담보 자체가 없는 구조가 많아,
    구조의 투명성과 알고리즘 코드의 공개 여부가 중요함
    (실제론 많은 경우 불안정하거나, 감시체계가 부족해서 문제가 됨)

4. 실제로 100% 신뢰할 수 있나?

  • 법정화폐 담보형은 발행사와 감사기관의 신뢰가 중요
    (과거 USDT는 준비금 논란도 있었음)
  • 암호화폐 담보형은 코드와 온체인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비교적 투명
  • 알고리즘형은 설계 위험이 크고, 투자자 보호가 어려움

5. 한마디 정리

  • 법정화폐 담보형: 공식 감사 보고서와 발행사의 공개 자료로 확인
  • 암호화폐 담보형: 블록체인에서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
  • 완벽히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담보 현황을 꾸준히 공개하고, 신뢰 기반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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